주부산러시아총영사관 및 부산러시안스쿨이 한국문화보급을 위해 주관하는 ‘모스크바대학생 한국문화체험단’ 일행이 최근 동명대학교에서 한국 체험에 푹 빠졌다.
러시아 대학생 12명과 한국 대학생 3명, 인솔교수 등 총 17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모스크바대학생 한국문화체험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동명대 한국어학당에서 한글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2주 동안 동명대 첨단 기숙사에서 숙박하며 한국어 배우기와 그 외 시간에는 부산과 경주지역 문화체험 및 대학탐방 등을 하며 주말에는 서울 등지를 탐방한다.
동명대 대외홍보처 김홍 국제교류지원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모스크바 대학생들의 한국문화체험단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향후 동명대는 주 부산러시아총영사관 및 부산 러시안스쿨과 협력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러시아 대학들과의 학생, 학술, 문화 교류를 확대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러시안스쿨은 주 한국 러시아 대사관으로부터 정식 허가된 부산 소재 러시아 정식학교이다. 참가하는 러시아 대학생은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교 외 모스크바 국립인문대, 키메르 국립대학교,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노동대학교, 남우랄 직업대학교 등에 재학하는 학생들이며 한국대학생들이 버디로 봉사 참여하고 있다.
<사진설명: 모스크바대학생 한국문화체험단이 동명대 한국어학당에서 한글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