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중기 해외투자상담 크게 줄어/총 67건 작년비 13%나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중소기업들의 해외투자상담이나 국내 진출을 위한 외국기업들의 투자상담이 줄어들고 있다.19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7일까지 해외투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국내 업체들의 상담건수는 모두 67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76건에 비해 13.4% 줄어들었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전체의 50.7%에 해당하는 3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9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각 6건 ▲필리핀 5건 등으로 아시아지역에 편중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상담내용을 살펴보면 제도 등 전반적인 투자절차에 관한 상담이 전체의 30.8%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투자환경 상담이나 투자파트너 알선의뢰 등이 많은 편이었다. 이와함께 외국기업이 국내 진출을 위해 접수된 상담건수도 1백62건으로 지난해의 1백69건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이중 일본업체가 48건으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해 ▲프랑스 27건 ▲미국 22건 ▲이탈리아 21건 등의 순이었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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