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사법연수생 과반수 "존경하는 법조인 없다"

최근 사법연수원이 사법연수생 6개반 360명을 대상으로 평소에 존경하는 법조인에 대해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법연수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법조인으로는 심재륜 전 고검장(25명), 변정수 전 헌법재판관(19명), 박원순 변호사(14표), 한승헌 전 감사원장(10표)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응답인원이 142명에 불과했으며 존경하는 법조인을 써 내지 않은 연수생들이 거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추진한 사법연수원 소식지 '미네르바' 편집부 관계자는 "적어 낸 연수생 중에서도 자기 지도교수를 표시한 사람들이 많았는 데 젊은 예비 법조인들에게 평소 존경하는 선배법조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정치ㆍ사회 현실과 관련해서는 노무현 민주당 상임고문이 8표를 얻었으나 이에 비해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는 1표에 불과했다. 차정일 특별검사는 2표를, 이명재 검찰총장은 1표를 얻었다.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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