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J그룹 “영국에서 한류 비즈니스 성과”

4~6일 열린 KBEE2013 참가, E&Mㆍ비비고 부스 등 인기

CJ그룹은 4~6일 영국 런던의 올드빌링스게이트에서 진행되는 ‘제4회 2013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이하 KBEE)’에 참가해 한류에 문화ㆍ외식 산업을 접목시킨 한류 비즈니스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CJ그룹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한 E&M부스에서는 영국에서 인기 있는 2NE1, 지드래곤, f(x), 샤이니 등 가수들의 K-POP 음악을 디제잉하며 현지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2NE1, 포미닛, 시스타 등 K-POP 스타들의 화장법과 뷰티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메이크업 쇼 시간에서는 영국 여성들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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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부스는 개장과 함께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시식용 제품뿐만 아니라 판매용으로 준비한 1,000인분의 비빔밥 도시락도 2시간 만에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게 CJ그룹 측의 설명이다.

CJ그룹 관계자는 “한류가 일회성 유행에 그치지 않고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지시간 5일 10시부터 진행된 KBEE 공식 개막식에는 오영호 코트라 사장을 비롯해 윤상직 산업부 장관, 유진룡 문화부 장관,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이채욱 CJ그룹 부회장, 빈스 케이블 영국 기업혁신기술부 차관, 에드 베이지 문화미디어체육부 차관 등 양국의 산업ㆍ문화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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