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원석 前회장 “배인순씨 책 관심없다”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은 전 부인 배인순씨가 최근 자서전을 통해 여자 연예인들이 자신의 사생활에 관련됐다는 언급한 것에 대해 “나는 책을 보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다”고 해명했다. 최 전 회장은 2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배임 및 분식회계 등 혐의 관련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들렀다가 `배씨의 책 때문에 세간에 말이 많다`는 지적에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짧게 끊었다. 그는 `명예훼손으로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되니까…”라고 대답했고 `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뜻이냐`고 묻자 “음…”하고 말끝을 흐려 사실상 법적 대응에는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음을 내비쳤다. 최 전 회장은 그러나 책 내용이 사실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나는 책도 보지 않았고 잘 모르는 일이다. 관심도 없다”고 대답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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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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