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패트롤] 영종도에 英 국제학교 설립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3일 영국 노드앵글리아 그룹과 영종도 운북동일대에 조성중인 복합레저단지에 학생수 천여명 규모의 국제학교를 세우기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학교 설립을 위한 협상을 벌인 뒤, 협상 결과에 따라 이 달 중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종도 국제학교 예정지는 당초 운북단지 남서쪽 예단포 일대 1만500평의 부지에 유치원, 초ㆍ중고교 등을 수용할 계획이었으나 노드 앵글리아측이 운북단지 중앙으로 이전해줄 것을 요구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이 국제학교는 2008년 문을 열게 된다. 영국내에서 12개의 명문 사립학교와 74개의 유아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노드 앵글리아 그룹은 중국 상하이 등 전 세계에 12개의 국제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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