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英, 200여년만에 운하 건설

英, 200여년만에 운하 건설영국이 1백여년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운하를 건설할 계획이다. 영국 수로청은 지난 1810년 제안됐던 베드포드의 오우세강과 밀튼 게인즈의 그랜드 유니온 운하를 연결하는 17마일의 운하건설 계획을 되살릴 방침이다. 당시 18만파운드의 비용을 조달할 수 없어 폐기됐던 이 계획을 되살리기 위해 영국 수로청은 7,000만파운드(1,4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미 200 마일에 달하는 운하 복구공사를 위해 매주 100만파운드씩을 사용하고 있고 아직도 7,100만파운드에 달하는 수리공사가 밀려있는 수로청은 100 마일에 달하는 6개의 추가 건설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총연장 2,000마일에 달하는 운하망의 「르네상스」를 추진중인 수로청은 정부 예산에서 매년 6,000만파운드를 지원받는 이외에 수상운송사업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런던= 연합 입력시간 2000/07/26 18:5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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