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백화점 '세계 명식품관' 오픈

현대백화점 '세계 명식품관' 오픈현대백화점(대표 이병규·李丙圭)은 본점과 무역센터점에 각각 100평, 70평 규모의 「세계 명식품관」을 오픈, 세계 15개국의 희귀 식품 40여품목을 상설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매장에서는 일부 특급호텔에서만 판매했던 로마네 콩티, 샤토 페트뤼 등 최고급 와인을 비롯한 300여종의 와인, 까망베르, 브리 등 프랑스산과 그뤼에르, 에멘탈 등 스위스산 치즈 70여종, 무이암차, 보이차, 철관음, 서호용정차등 중국명차, 시가(쿠바산 등 150종) 등 고급식품이 총망라돼있다. 또 프랑스 달팽이요리인 에스까르고, 스코틀랜드산 냉장 훈제연어인 존로스 주니어, 「세계 3대 진미」라 불리는 푸와그라(거위간 요리), 캐비어(이란산 철갑상어알), 트러플(프랑스에서만 생산되는 버섯) 등 해외 희귀식품, 100% 토종꿀, 산양산삼주, 옥김치, 선인장 차와 분말 등 국내 희귀 식품도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계 희귀식품을 한 곳에 모아 다양한 고객욕구를 충족시키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한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명식품관을 설치하게 됐다』면서 『동업계에서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7/31 18:1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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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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