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캠코 전자입찰시스템 거래액 3조 돌파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전자입찰 시스템 ‘온비드’의 거래금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KAMCO는 11일 온비드(www.onbid.co.kr)가 지난 2003년 첫 전자입찰을 시작한 지 3년6개월 만에 거래금액 3조원을 넘겼으며 이 기간 동안 11만여명이 입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고액에 낙찰된 물건은 뚝섬 상업용지(1조1,262억원)와 제주도 여미지식물원(552억7,500만원) 등이다. 온비드에는 국가기관 및 지방자체 등 약 4,200여개 공공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이들이 보유한 국ㆍ공유재산, 압류재산 등에 속하는 부동산ㆍ차량ㆍ유가증권 등이 거래된다. KAMCO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전자입찰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 공공 부문이 부동산 등을 매각(임대)하는 경우 전자입찰을 의무화한 것이 주요 성공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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