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넷, 벤처해외진출도우미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전문으로 도와주는「도우미」가 나왔다. ㈜오넷(대표 구종민·具宗珉 WWW.OVERSEASNET.CO.KR)은 기술을 갖고 있으나 해외시장에 어두운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오넷이 내놓은 사업모델은 두 가지. 오넷과 벤처기업, 현지업체 3자가 공동 투자해 현지법인을 설립, 이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방식과 오넷과 국내 벤처기업이 직접 투자, 독자 법인을 설립한 뒤 직원을 채용하는 방식이다. 오넷은 올해 동남아 지역에 3개 합작사를 세우고 내년에는 일본, 싱가포르, 호주, 홍콩, 베이징, 태국, 미국 캘리포니아 등 7개전략 지역에 진출하기로 했다. 구종민 사장은 『벤처 기업들의 마케팅, 자금조달 등을 도와주는 벤처컨설팅서비스는 있지만 현지법인 설립방식으로 해외 마케팅을 펼치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넷은 신텔정보통신과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고, 현재 인증 및 보안 솔루션 업체, 인터넷 서비스업체, 네트워크 장비 업체 등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02) 539-2599 /정민정기자 JMINJ@SED.CO.KT 입력시간 2000/04/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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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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