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중기, '엄친아' 이미지 벗고 '바람둥이'로 변신


배우 송중기(사진)가 '꽃미남' 이미지를 넘어 조선 최고의 바람둥이로 변신한다.

201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KBS 월화 미니시리즈 '성균관 스캔들'에서 구용하 역을 맡은 송중기는 조선을 발칵 뒤집을 매력만점 바람둥이로 변신,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열리는 전남 영암군과 전남 일대에서 장기 지방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 중인 '성균관 스캔들'의 송중기는 앞선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밝고 착한 순둥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변신을 예고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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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구용하는 주색잡기, 풍류에 능한 밝은 모습이 크게 보이지만 그 뒤에는 슬픔도 있고 여유로움과 남자다운 멋처럼 반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평소의 나도 굉장히 밝고 활발한 성격이지만 또 이면에는 많은 분들이 '아 정말 의외다'라고 생각하실 만큼 강한 모습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캐릭터에 가장 큰 매력을 느낀 것도 겉모습과 다른 내면의 이중적 매력이었다.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깨끗하고 바른 착한 학생 이미지에서 탈피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사 김연성 PD는 "그동안 보여줬던 '엄친아' 이미지와는 다른 캐릭터지만 너무 과장되거나 급격하게 달라졌다는 느낌 없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완성해 가고 있다. 송중기의 새로운 변신을 많이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둔 '성균관 스캔들'에서 주색잡기 음주가무의 달인이자 재미있고 폼나는 일에만 매진하는 조선 제일의 바람둥이 구용하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송중기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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