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11월부터 휴면보험금 430억원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생명은 휴면보험금 430억원의 보유고객 64만명에게 해당금액을 찾아주기 위한 수령안내장을 발송하기 시작했다. 최고액은 1억9,000여만원에 달하고 2년 이상 이를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령안내장 발송대상은 국세청 등의 압류로 보험금 지급이 불가하거나 주소가 불분명한 건을 제외한 휴면보험금 지급 대상 모든 건이다.
본인의 휴면보험금 내역을 확인하거나 수령하려는 고객은 대한생명 홈페이지 휴면보험금신청서비스나 콜센터에 문의하면 되고 가까운 고객센터에 직접 내방해도 된다.
휴면보험금은 만기 또는 해지 후 2년이 넘어 보험금청구권의 없어진 환급금이나 만기보험금으로 더 이상 이자가 발생하지 않아 고객 입장에서는 가급적 빨리 찾는 것이 유리한 보험금이다.
대한생명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펼쳐 고객의 잠자는 재산을 적극 찾아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