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지성 시즌 6호골


박지성(24ㆍPSV 에인트호벤)이 시즌 6호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3일 에인트호벤 필립스 홈 구장에서 열린 2004-2005 네덜란드프로축구 FC 위트레흐트와의 시즌 27차전에서 추가 골을 뽑아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30일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맹활약했던 박지성은 이날 무릎 타박상에도 불구하고 전후반 90분을 뛰며 득점까지 올리는 투혼을 발휘했다. 전반 42분 페널티 아크 부근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뒷편으로 패스 미스한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가로챈 박지성은 방향을 안쪽으로 꺾어 수비수 한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볼을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았다. 박지성은 지난달 13일 아도 덴하그전에서 2골을 몰아친 이후 3주 만에 시즌 6호골을 기록하며 헤셀링크(15골) 등에 이어 팀내 득점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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