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박인국 駐유엔대사, 2위원회 의장에 선출


박인국(사진) 주유엔대표부 대사가 10일(현지시간) 제64차 유엔총회 본회의 제2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유엔총회는 의장단과 6개 주요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제2위원회는 경제ㆍ개발ㆍ금융ㆍ환경 분야를 관장하면서 에너지와 식량위기, 기후변화 협상 및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담당한다. . 차기 의장단 임기는 제64차 총회가 시작되는 올해 9월15일부터 내년 9월13일까지 1년이다. 박 대사는 의장직을 수임하는 이번 회기 동안 ▦금융위기 대처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5차 기후변화 당사국 회의 ▦2010년도 MDGs 정상회의 준비 협상 ▦남남협력 고위급 회의 ▦개발 분야 유엔체제 개혁 등 주요한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라고 한국 유엔대표부는 밝혔다. 한편 새 유엔총회 의장에는 리비아 아프리카 담당 장관인 알리 트리키 전 유엔대사가 선출됐다. 각 대륙이 순번제로 돌아가며 맡는 총회 의장직은 이번에 아프리카 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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