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은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5일 오후 2시부터 ‘일등기술한국(ASK: Astonishing Skilled Korea)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보일러 기능장으로 유명한 오서영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데이터 복구 분야를 개척한 공로로 국무총리상ㆍ올해의 무역인상 등을 수상한 이명재 기능한국인, 39개의 신품종을 개발하는 등 난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가인 이대건 대한민국명장 이 멘토로 나서 강연을 들려준다. 강연 후에는 참가한 학생들과 미래 진로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콘서트에는 올해 독일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MVP를 수상한 원현우(21)씨, 2013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원현준(19)씨 형제도 참여한다. 이들은 비슷한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진로 선택과 경험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성화고ㆍ중학교 학생, 학부모 등 180여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수숙련기술인을 적극 홍보하는 ‘우수숙련기술인 국민스타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멘토로 선정된 오서영 교수 등 3인은 올해의 우수숙련기술인 국민스타로 선정된 인물이다.
우봉우 공단 숙련기술진흥국장은 “기술 하나로 성공한 스타들과의 만남을 통해 숙련기술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