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그래미, 또 돌풍 일으킬까 주목

스테미너 강화용 '다미나 909'개발… 선주문만 1만여건 몰려 히트기대

숙취해소음료 ‘여명808’을 출시해 공존의 히트를 기록했던 그래미(대표 남종현)가 스태미너 강화용 차 ‘다미나909(사진)’를 개발,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다미나909는 독계산을 함유한 남성 스태미너 강화 음료다. 독계산은 중국의 ‘통헌자’라는 연애서에 등장하는 약재로 남성의 성기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계산은 이 약을 먹은 수탉이 7일 동안 암탉의 머리를 쪼아리면서 교미를 했는데, 결국 암탉의 머리가 완전히 벗겨져 버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미나909의 주원료는 오리나무 더부살이 풀, 토사자, 사상자, 오미자, 홍경천, 단삼 등이다. 또 정유(팔미틴산, 스테아린산, 올레인산, 리놀레산)의 불포화 지방산이 포함돼있으며, 프로비타민A, 비타민P, 비타민C,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어 에너지소비가 많은 수험생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들의 자양강장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사포닌 등 중추신경계통의 효소와 세포를 활성화하는 성분이 첨가돼 정력강화 효과가 높다고 덧붙였다. 아직 상품이 출시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1만여건의 선주문이 밀려들고 있는 상황. 또 최근에는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한 ‘2004년 신기술음뜸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여명808’에 이은 새로운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미는 이 달 말부터 전국 70개 지사망을 통해 15개들이 한 세트를 소비자가 15만원에 전국 약국,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숙취해소음료 ‘여명808’에 이어 스태미너강화용 차 ‘다미나909’를 개발한 남종현 사장은 “세계 여러 나라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정자의 수와 운동성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면서“정자의 수를 늘리고 운동성을 강화시켜 주는 ‘다미나909’가 세계인과 함께 즐거운 가정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2)403-3808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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