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수단군, 분쟁지역서 병력 철수 발표

수단 정부군은 28일(현지시간) 분쟁지역인 아비에이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도 27일 남수단과 갈등을 겪고 있는 분쟁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고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밝혔다.

관련기사



수단과 남수단은 그동안 남수단이 지난해 7월 독립을 선포한 이후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충돌했다. 수단군은 지난해 5월 아비에이를 장악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만 명의 민간인들이 피난길에 올랐다. 남수단측은 앞서 아비에이에서 경찰 병력 700명을 철수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17일 수단군의 조건 없는 철군을 요구했다.


노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