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러시아시장 개척단 5035만달러 수출 상담

대전시는 러시아 모스크바, 노보시비르스크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5035만8,000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함께 2,004만9,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척단에는 인쿠시스, 한수도로산업, 홀인원, 아담휴, 인섹트바이오텍, 엑스엠더블유, 밸룩, 케이에스텍 등 8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 90개사와 수출 상담을 펼쳤다.


도로포장재를 생산하는 기업인 한수도로산업은 노보시비르스크시 부주지사 및 부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품설명회를 가졌고 다음 달 중 현지 시험시공을 거쳐 200만달러 상당의 아스팔트 포장재를 수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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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발아ㆍ발효 화장품 제조업체인 아담휴는 노보시비르스크의 대형 유통업체인 H사와 지역 판권을 협의하는 등 총 12개사와 17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IT기업인 인쿠시스는 모바일 오피스 보안솔루션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에이전트 계약과 함께 러시아 총판 희망 등 4개사와 16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첫 해외시장 개척 길에 오른 밸룩은 독보적인 바늘 없는 패션 시계로 러시아의 바이어들로부터 총판 공급 제안을 받는 등 3개사와 306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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