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팩스기기 없이 인터넷 연결만으로 팩스를 송수신할 수 있는 ‘U+Biz 웹팩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U+Biz 웹팩스는 인터넷전화망과 일반 유선전화망을 동시에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다량의 팩스를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팩스를 송수신할 수 있다. 출력된 문서를 팩스기로 따로 송신할 필요 없이 웹팩스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여러 수신처에 전송할 수도 있다. 팩스를 동시에 발송할 때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수신자 우선순위도 이용자가 직접 선택 가능하다. 이용 요금도 기존의 LG유플러스 웹팩스 서비스인 ‘매직팩스’보다 3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선전화망보다 최대 7배 많은 정보를 더 빠르게 보낼 수 있는 인터넷 전화망을 국내 최초로 웹팩스 서비스에 적용했다”며 “자체적으로 팩스 엔진을 개발해 필요할 때 즉시 회선을 증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