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의 슈피겔이 최근 휴대폰 제조업체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75.9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노키아와 소니에릭슨이 각각 70.7점으로 공동 2위, 대만 HTC(68.3점), LG전자(68.2점)가 그 뒤를 이었다.
슈피겔은 "삼성전자는 전화는 물론 이메일로도 고객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며 "특히 직원들이 훈련이 잘돼 문제 특성을 재빨리 파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휴대폰의 전자파 수치가 가장 낮다는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근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삼성전자 휴대폰 SGH-F210, SGH-G800, SGH-X830이 전자파 수치가 가장 낮은 제품 1~3위를 점유했다. SGH-X830는 전자파 방출량이 0.119W/kg 로 조사 대상 제품 중 가장 낮았고 SGH-G800(0.19W/kg), SGH-F210(0.2W/kg) 등 삼성전자 휴대폰이 모두 0.2W/kg 이하로 나타났다. 타임은 "삼성전자 휴대폰은 애플의 아이폰 3GS(1.1W/kg)보다 전자파 발생이 적은 제품"이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