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분양시장은 지난 주 고전한 영종하늘도시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가을청약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에 대한 일반분양이 시작되는 만큼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에서는 청약접수 16곳, 당첨자 발표 18곳, 당첨자 계약 9곳, 모델하우스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ㆍ서초, 고양 원흥ㆍ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에서 청약저축 1순위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27일 신일건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A11-2블록 '신일 유토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20층의 8개동, 공급면적 131~180㎡형 547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4월 예정이다.
28일에는 LIG건설은 서울시 중구 만리동 '서울역 리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15층의 4개동, 공급면적 112㎡ 총181가구로 구성되며, 2012년 1월 입주예정이다. 같은 날 신영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지웰시티'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3층~지상18층, 78~119㎡형 주거형 오피스텔 190실을 일반 분양할 예정이며 2010년 7월 입주예정이다.
29일에는 삼성물산은 서울 동작구 본동 '래미안 트윈파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3층~지상29층의 5개동, 80~142㎡형 523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24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는 2011년 11월 예정이다. 같은 날 이수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브라운스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59~114㎡ 451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179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입주는 2011년 12월 예정이다.
30일에는 신영이 경기 화성시 향남지구 2블록'지웰2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113㎡ 형 514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