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공식 출범하는 ㈜GS홀딩스의 초대 사장에 서경석 LG투자증권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GS홀딩스측에 따르면 LG칼텍스정유, LG유통, LG홈쇼핑 등의 출자를 담당할신설법인 ㈜GS홀딩스는 초대 사장에 서경석 LG투자증권 사장을 내정하고 오는 7월2일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서 사장은 행정고시 9회 출신으로 75년부터 89년까지 재무부에 근무했으며 91년LG그룹 회장실 고문으로 들어와 LG투자신탁운용 사장, LG종합금융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GS홀딩스는 허창수 LG건설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을, 서 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을 맡는 `투 톱'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앞서 ㈜LG는 지난달 28일 임시주총을 열고 ㈜GS홀딩스 설립 관련 회사분할안을승인하고 허 회장과 서 사장 등 7명에 대해 ㈜GS홀딩스 사내이사 선임을 승인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