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투자유치자문단 위촉… 민관 파트너십 강화

경기도가 투자유치자문단 진용을 새로 짜고 투자유치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도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제4기투자유치자문위원 25명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자문단은 글로벌 첨단기업 구매담당 임원, 신흥자본 및 서비스산업 분야 전문가, 외투기업 및 교수 등 투자유치 시 활용 가능 인사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15년 4월 11일까지 2년 간 투자유치자문위원으로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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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유치를 위해서는 삼성, LG, SK하이닉스,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 구매임원 8명이, 신흥자본 유치를 위해서는 우리은행, 한-러 산업기술협력센터 등 5명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

또 서비스산업 유치를 위해서는 관광개발분야 교수 및 개발사업 투자사 등 5명이, 입주외투기업 및 유관기관 유치를 위해서는 Merck 등 외투기업 및 유관기관 7명이 각각 활동하게 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도정의 최고 역점 분야가 일자리 창출이지만 수도권 규제와 반기업 정서 때문에 국내 투자 확대는 한계가 있다”고 전제하고 “우리 힘으로 가능한 것을 하자는 취지에서 해외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자문위원들이 아반스트레이드, NEG 등 대규모 투자유치에 큰 기여를 했고, 최근 중소기업으로 부터 크게 호응을 얻고 있는 우리은행 무담보 대출 협력사업과 유망중소기업 신흥자본 합작사업 시책발굴에도 도움을 줬다”며 “민관협력사업의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자문위원들이 경기도의 투자유치를 적극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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