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레진 변무원 대표이사는 지난 89년 창업이후 수많은 실패와 성공의 연속에서 '오로지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장신정신으로 끊임없이 신제품개발에 땀 흘려온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변 대표는 고밀도 폴리에칠렌을 원료로 해 토목ㆍ건축ㆍ통신분야의 자재를 전문적으로 줄곧 개발해옴으로써 품질경쟁력을 확보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한 지적재산권이 145건(특허 36건, 실용신안 49건, 의장특허 60건)에 달하고 있다.
㈜오주레진은 통신분야에서 현재까지 내관과 외관이 분리 시공되는 광케이블 보호관로(COD)를 내외관이 일체된 롤(Rollㆍ길이 700m)로 생산되는 제품을 개발했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조건하에서 40%이상 원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국내와 세계 80개 국가에 특허를 출원해놓고 있고 캐나다 및 일본 기업과는 매출액의 4.5%를 로열티로 받고 기술을 이전해주기도 했다. 미국, 영국, 중국 등과도 기술수출을 협의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로열티수입도 기대된다.
또 변 대표는 인체에 전혀 무해한 PDF물탱크를 2,000톤까지 저수할 수 있도록 개발했고 상수도 정수장 등에 쓰이는 PDF 정류벽 및 도류벽, 간벽 등을 개발, 친환경정책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대상으로 수상한데 이어 지난 4월 특허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변 대표는 은탑산업훈장과 함께 발명대왕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