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생활설계사 44만명 국민 104명당 1명꼴

◎월평균 소득 120∼140만원… 여성 90%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생활설계사의 숫자가 지난 3월말 현재 국민 1백4명당 1명꼴인 43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설계사들은 고졸 학력의 30대 여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생활설계사의 숫자는 생명보험 32만3천9백66명, 손해보험 11만5천8백29명 등 총 43만9천7백95명에 달했다. 생보사 중에서는 삼성생명이 6만9천7백25명으로 설계사 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대한 5만7천2백48명, 교보 4만4천1백68명으로 각각 뒤를 이었고 손보사에서는 삼성화재가 2만2천2백96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38만7천9백8명에 달해 5만1천8백87명인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외국계 생보사인 푸르덴셜 생명은 설계사 2백97명 전원이 남성이며 네덜란드, 프랑스 생명도 60%이상이 남성 설계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9만3천7백99명(44.0%)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11만5천5백78명, 40대 9만1백94명, 50대 3만7백70명 등의 순이었다. 소득면에서는 작년말 현재 삼성생명이 월 1백4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교보·대한생명이 1백20만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종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