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14일제2시내전화사업자인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이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액면가 공모증자를 실시한다.
16일 하나로통신은 『오는 98년 1월13일부터 14일까지 일반 개인, 법인을 대상으로 주당 5천3백20원에 9백96억원(약 2천만주)의 공모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본금은 6천4억원이며 이번 공모증자를 마치면 자본금이 7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관련기사 12면>
하나로통신 공모증자에 참여할 개인투자자들은 현대증권, 동원증권과 조흥, 외환, 상업, 한일, 제일, 서울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의 본지점에 청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약증거금은 청약주식 대금의 1백%이며 1인당 최소청약단위는 개인 1백주, 법인 1천주다.
하나로통신은 올 6월 시내전화사업권을 획득한 회사로 데이콤(지분율 10%), 한전, 두루넷(이상 지분율 7%), 대우통신,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전자(이하 지분율 6.5%) 등 3백57개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정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