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김진규)는 배우 문소리(37ㆍ사진)씨를 예술학부 영화전공 초빙교수로 임용했다고 4일 밝혔다. 문씨는 이번 학기에 4학년 전공과목인 '연기고급1'을 강의하게 된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영화 현장에서 활동하는 연기자의 생생한 강의를 원했고 의견을 물은 결과 문씨를 1순위로 꼽아 교수로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 영화전공에는 홍상수 감독이 전임교수로 있으며 김정은ㆍ이다해ㆍ박한별ㆍ배두나씨 등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