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세계에너지총회에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다엔 알 하밀리 에너지 장관을 비롯해 사우디, 카메룬, 이집트, 말레이시아, 미얀마, 남아공, 러시아, 터키 등의 에너지 분야 장관들이 총회에서 연사로 나선다.
세계 금융계 총수들도 연사로 대거 참여, 금융업계의 에너지 기반시설 투자 등이 주요 의제로 다룬다. 조직위는 행사 전까지 에너지산업 리더 200명을 연사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외에 아람코, 쉘 등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의 총수들과 유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고위급 간부, 선진국과 개도국을 포함한 각 국가 에너지 분야 리더 및 관계자들이 대구로 집결한다.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에너지회의로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93개국 3,000명의 관계자들로 구성된 세계에너지협회 주최로 3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동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대구시는 에너지총회 개최로 100억원의 경제 기여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