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인터플렉스, 대부분의 악재 노출-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28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25%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김혜용 연구원은 “주 거래선인 애플의 아이폰5 판매 부진에 따른 FPCB 주문 물량 감소 영향 및 단가인하 가능성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가능성을 반영해 2013년 영업이익 및 EPS 전망치를 각각 31%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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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주가는 4분기 실적 부진, 애플, 환율 등 모든 악재가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220억원(+82% q-q +111% y-y)으로 기존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118억원(+23% q-q -40% y-y)으로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한 요인은 4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대비 4% 하락함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동사 매출액의 약 80%가 원달러 환율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 물량 급증으로 인한 외주비용 증가 때문이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현재 대부분의 악재가 노출되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1분기 실적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 및 애플의 주문 물량 감소로 전분기대비 하락할 전망에 따라 실적 회복세가 확인되는 2분기 이후 본격적이 주가 회복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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