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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와 임대수익을 한번에... 점포 겸용 주택용지에 눈길


주거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점포 겸용 주택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국단독택지 판매액은 2012년 3,277억원에서 지난해 4,022억원으로 증가하였고 올해 상반기에는 5,666억원을 기록하였다. 지난 8월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추첨의 경우 3.3㎡당 평균 1,240~1,530만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39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보통 상가주택이라 일컫는 건물을 짓는 땅으로, 1층 또는 지하에 음식점과 같은 상가를 두고 2~3층에는 주택을 지을 수 있다.

본인이 거주하면서 주택을 관리할 수 있고, 나머지는 전세 혹은 월세로 내놓아 매달 임대수익을 노후 준비 수요가 많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달 분양 예정인 원주기업도시 내 점포겸용 주택용지에도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주)원주기업도시가 공급하는 점포겸용 주택용지는 사업지구 내 획지형 단독주택(점포용지)이며 1~4블록의 획지 면적은 총 119필지 중 49필지다.


블록당 획지면적은 △1블록 252~323㎡ 15필지 △2블록 291~478㎡ 9필지 △3블록 획지면적 304~469㎡ 13필지 △4블록 305~375㎡ 12필지이며, 공급가격은 3.3㎡당 20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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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층은 3층 이하며 1층 전부를 근린생활시설로, 주차장으로 설치하는 경우에는 4층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가구수 제한이 없다.

신청은 오는 20일~21일 양일간 원주기업도시 사무실에서 이뤄지며 추첨은 24일 2시에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계약은 27일~28일 이틀간이며 대금납부방법은 계약금 10%, 중도금 및 잔금은 계약 후 4회 분할납부다.

토지사용가능시점은 2016년 2월 이후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원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이다. 약 529만㎡(약 160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9,480억원을 투입해 지식산업용지,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을 조성하고, 2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구와 생산, 주거,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자족형 명품도시로 건설 중이다.

원주기업도시의 지식산업용지 분양률은 51%에 달하고 있다. 27개 기업이 부지계약을 완료하고 14개 기업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현재 누가의료기와 네오플램,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으며 다른 기업들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는 ㈜자생한방병원과 ‘한방의료 복합단지 조성 및 투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의료관광과 제조·체험·문화가 결합된 한방복합체험 공간을 설립하기로 했다. 1577-5286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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