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라디오 소리 크다" 버스기사 폭행

서울 종로경찰서는 라디오 소리가 크다며 버스운전기사를 때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미국인 D(51)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D씨는 24일 오후 5시10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기사 박모(44)씨를 때리고 버스에 장착된 라디오를 발로 차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단기 취업 비자로 입국한 D씨는 경찰 조사에서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박씨에게 라디오 소리가 크다며 소리를 줄여줄 것을 손짓 등으로 요구했으나 박씨가 무시해 화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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