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분당신도시에 건립중인 실버타운 「시니어타운」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분양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분당 실버타운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서울대 노인병원 인근 야산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골조공사가 마무리된채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36~44평형 213가구를 2억5,000만~3억4,000만원에 분양했지만 이중 20~30% 정도만 팔렸을 정도로 분양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남기업은 이에따라 이 건물을 수요층이 두터운 오피스텔로 용도를 바꾸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법적인 문제등을 검토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순조롭게 작업이 진행돼 오는 5월께 공사가 재개되면 내년 5~6월께 완공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03/13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