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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본부장 박상조씨… 파생상품시장 본부장 전영주씨
한국거래소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시장본부장에 박상조(57) 전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파생상품시장본부장에 전영주(55) 전 시장감시위원회본부장보를 선임했다.
이들 신임 본부장은 거래소 이사장의 임명제청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최종 임명한다.
박 신임 본부장은 1953년 대구 출생으로 금융감독위원회 기획과장을 거쳐 2004년 코스닥증권시장 전무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그 후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ㆍ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를 두루 거친 뒤 올해 초 퇴임했다.
전영주 신임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1955년 전남 영암 출생으로 재정경제원을 거쳐 선물거래소 시장감리팀 부장을 지냈다. 그 후 거래소 선물시장본부장보로 승진한 뒤 올해 초까지 시장감시본부장보로 재직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공익대표 사외이사로 이홍로 전 관세청 국장, 업계 대표 사외이사로 박상호 삼성선물 대표이사와 김기범 메리츠증권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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