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아파트 단지내 수변공간 조성 잇달아

화성 한라비발디·계양 센트레빌 등 설치

화성 조암 한라비발디 단지 내 수변공간을 활용한 에코파크 조감도.

최근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잇따라 아파트 단지 내에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수변 공간을 조성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라건설은 12월1일부터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일대에 분양하는 '화성 조암 한라비발디'를 '어린이들을 위한 아파트'라는 콘셉트로 설계하고 물과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 물이 흐르는 수변 공간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수상 동ㆍ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에코파크'로 꾸미고 태양광 조명과 자가발전 바람개비 등 각종 친환경 설비도 어린이 놀이터에 설치한다. 이 밖에 1,000㎡의 전나무 숲과 산책로가 마련된 '피톤치드 가든'도 조성된다. 동부건설은 12월 초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분양할 예정인 '계양 센트레빌'을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콘셉트로 설계해 단지 전체에 물이 흐르는 수변 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의 한 관계자는 "경인운하와 인접한 입지에 상징성을 부여하고 커뮤니티 광장과 이벤트 광장을 설치해 베네치아 도시공간 구조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계양 센트레빌' 단지 내에는 총 2.7㎞에 이르는 순환 산책로, 외부 자전거 도로와 연결되는 850m의 중앙도로가 조성되며 자전거 편의시설인 '바이크 스테이션'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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