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030000)이 4ㆍ4분기부터 내년까지 해외 특수로 인해 뚜렷한 매출증가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누리증권은 27일 제일기획의 실적이 4분기부터 개선돼 내년에는 경기회복과 아테네 올림픽 특수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격 16만원을 유지했다.
한누리는 아테네 올림픽 관련 수주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해외네트워크 확충으로 해외광고에 대한 단독수행이 늘어나면서 해외 수수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EPS(주당순이익)는 올해보다 24.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릿지증권도 이날 4분기 중에 내년 아테네 올림픽 관련 광고집행이 시작되면서 제일기획의 실적이 개선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로 16만2,000원을 제시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