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전국 미분양 주택이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주택시장 침체로 급증했던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시장이 점차 살아나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 2,390가구로 전달 보다 6,180가구 감소했습니다. 6개월 연속으로 줄어든 것으로 2006년 2월 이후 8년 만에 최저치 입니다. 미분양 주택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신규 미분양 증가분이 줄어든 데다 8·28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