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IT·나노등 융복합 기술 새로운 퓨전시대 열 것"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서울경제 'CEO 초청 특강'

24일 서울경제신문이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서울대 근대법학교육 백주년 기념관 주산기념홀에서 개최한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한 CEO 초청특강'에서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류생활을 변화시키는 상상과 창의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나노ㆍ바이오ㆍ정보기술(IT) 등이 융복합된 컨버전스 기술이 퓨전시대를 열 것입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24일 서울경제신문이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대한교육협의회, 서울경제TV SEN과 공동 개최한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한 CEO 초청특강'에서 "우리들의 상상과 창의력을 통해 기술혁신을 창출하고 이런 기술의 발전이 다시 인류의 생활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특강은 '기술혁신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서울대 근대법학교육 백주년기념관 주산기념홀에서 오연천 서울대 총장, 이종승 서울경제신문ㆍ한국일보 사장과 서울대 학생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삼성전자의 혁신적 제품과 위상을 소개했다. 이어 미래 기술혁신 방향을 제시해주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과 에너지ㆍ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그는 "앞서 제시한 메가트렌드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바이오와 헬스ㆍ전기자동차ㆍ재생에너지ㆍ수처리ㆍ스마트그리드ㆍ바이오센서 기술 등이 미래사회에서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삼성도 전세계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융복합 기술을 개발해나가려 한다"며 "여러분도 삼성의 이런 노력을 지켜봐주고 함께 미래의 꿈을 펼쳐나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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