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자업계 경력사원 채용 잇따라

전자업계가 연초 잇따라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전기 등 전자업체들은 연구개발, 마케팅, 법무, 인사 부문의 경력사원 채용을 위해 최근 잇따라 모집공고를 냈다. 이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키로 경영계획을 확정한뒤 조기에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에어컨, 전자레인지, 냉장고, 세탁기 등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설계, 기술개발, 마케팅, 해외영업으로 나눠 오는 1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모두 150여명을 채용키로 했다. 채용대상은 석사 2년이상, 학사 3년이상 근무자다. LG전자는 인사, 기술기획, 산업안전, CDMA 단말기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100여명 이상을 뽑기로 했다. 원서마감은 분야별로 8-23일이며 신입 생산직 사원들도 선발할 방침이다. 삼성전기는 5일 10여명 규모의 연구개발 인력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마감했고 하이닉스반도체는 상반기 대졸이상 법제분야 경력사원,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전자, 전기, 컴퓨터 등 분야의 석사이상 졸업자에 대해 병역특례전문연구원을 이달 중 채용키로 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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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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