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 회장은 27일 롯데호텔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가 주최한 오찬강연회에 참석, “올해를 CJ의 글로벌화 원년으로 선언하고 CJ그룹의 향후 10년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면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그룹의 체질개선과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더 사보프 불가리아 대사, 워릭 모리스 영국 대사, 토마스 스메탄카 체코 대사, 피터 튤리스 EUCCK 의장 권한대행 등 유럽 상공인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강연회에서 손 회장은 “오는 2013년 매출액 30조원을 달성하고 이 가운데 30%는 해외시장에서 올리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