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KCC, 보유 지분가치 1兆3,000억

상장사 8,316억 등…"주가 상승 촉매로 작용"


KCC가 보유한 투자지분 및 계열사의 지분가치가 1조3,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이 같은 지분가치는 주식시장의 상승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주가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서울증권에 따르면 KCC가 투자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 지분가치는 지난달 31일 기준, 8,31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KCC가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 1,531만주(21.47%), KCC건설 209만주(36.03%) 등 지분법 적용대상에 포함된 계열사의 주식가치도 3,55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보유 비상장사 주식과, 출자금 등을 포함한 KCC의 전체 보유주식의 자산가치는 1조3,103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KCC가 보유한 주요 상장사 주식은 현대차 223만주(1.02%), 현대중공업 619만주(8.15%), 현대산업개발 204만주(4.72%), 현대모비스 93만7,000주(1.11%), 현대상선 307만주(2.98%) 등이다. 백관종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보유 지분과 서초동본사, 수원공장 부지 등의 부동산 가치를 합칠 경우, KCC의 주당순자산가치는 30만원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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