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M, 피아트 車부문 인수說 부인

제너럴모터스(GM)는 31일 이탈리아 피아트의 자동차부문 인수와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GM의 릭 왜고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적자 누적에 허덕이고 있는 피아트의 자동차부문 인수설은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이와 관련한 협상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GM이 세계 제6위의 자동차 업체인 피아트를 인수함으로써 유럽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라는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인수를 추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인디애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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