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아이리버는 유무선 통신 시장 1위 기업인 KT와 스타일폰, 키봇1에 이어 지속적으로 협업 관계를 유지해 갈 수 있게 되었으며, 아이리버의 전략 사업군이 로봇까지 확장됨에 따라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KT 역시 유아/초등용 로봇 출시로 소비자 층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아/초등생 가정으로 확대하여 더욱 큰 통신 시장을 창출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이리버와의 협력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을 더욱 신속하게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리버와 KT는 이번 ‘키봇 프로젝트’가 양사 모두에게 윈-윈(Win-Win)하는 시너지를 창출하여 대기업-중소기업 간 전략적 제휴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아/초등용 로봇 ‘스마트로봇 키봇2’는 아이리버와 KT가 함께 개발한 제품으로 ‘2011 로봇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키봇 1’의 두 번째 제품이다. 전작에 비해 더욱 다양한 1만편 이상의 교육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 500만 화소 카메라 기능과 초소형 프로젝터 내장, 음성 인식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다.
지난 12월 7일 시작한 ‘스마트로봇 키봇2’ 예약판매는 시작 11일만에 마감 되었고,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12월 19일부터 추가 예약을 진행하는 등 국내에 정식 출시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리버 박일환 대표는 “ 스마트로봇 키봇2는 아이리버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네트워크 디바이스 사업 부문의 비전을 구체화 시킨 제품으로서 새로운 아이리버의 변화 의지와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제품”이며, “특히 KT와의 제휴 케이스는 대기업의 인프라와 중견기업의 핵심 기술이 융합되어져 나온 결과물이라는데 의미를 부여한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리버는 2011년 3분기까지 스타일폰, 키봇 등을 포함한 네트워크 제품 부문에서 매출이 누적 142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제품군 매출의 20.50% 차지함으로써 전년도 대비 약 2배 이상 커졌다. 오는 2012년도에도 계속적으로 신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여 매출 및 수익률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