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임상시험 정부출연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 리서치와 국산 신약개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천문학적 비용과 시간이 요구되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비임상·임상시험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제약사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과 관련한 상호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진행하는 시험분석 및 비임상, 임상시험에 대한 신뢰성 있는 시험결과 도출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게 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분석 및 독성 데이터, 안전성 약리 분야 등 비임상, 임상시험 전 부분을 총망라하는 시스템적 운영을 추진, 관련 업계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권명상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은 “신약 개발 과정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따를 수밖에 없는데 이런 부담을 줄이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며 “신뢰성 있는 비임상 동물실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기적이고도 긴밀한 협조 하에 임상 시험을 수행하게 된다면 원활하고 효율적 신약 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