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홍원 총리 "리커창 만나 '통일대박론' 소개할 것"

10일 취임 후 첫 한중 총리회담

中 보아오포럼서 기조연설도


정홍원(사진) 국무총리는 오는 10일 보아오포럼 참석 차 중국 하이난다오를 방문해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취임 후 첫 한중 총리회담을 갖는다.


정 총리는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보아오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정부의 창조경제 및 경제혁신3개년계획과 함께 '통일대박론'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그는 이어지는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반도 통일을 놓고 중국의 지원과 한중 간 협력관계 강화 등을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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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또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 등이 있는 중국 충칭시를 방문해 쑨정차이(孫政才) 당서기를 면담하고 다음날 충칭 한인회가 주최하는 '임시정부 수립 95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한다.

중국 방문을 마친 후 정 총리는 13일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해 나와즈 샤리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및 국내 기업의 파키스탄 진출 확대를 협의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지난 1983년 수교 이후 파키스탄을 방문하는 우리 측 정부 인사로 최고위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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