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름철 제모후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야

여름철 털을 제거하는 제모기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제모후 발생할 수 있는 피부변색을 막으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올바른 제모기 사용법에 따르면 털을 제거한 부위에 강한 햇빛이 닿으면 피부에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주정도는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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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레이저 제모기의 경우 반드시 겉포장에 ‘의료기기’ 문구와 허가번호가 기재돼 있는지 확인후 구입을 해야 하고 눈 보호를 위해 눈썹 등 눈 주위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모기를 사용하기 전 자신의 피부톤에 맞은 레이저 세기를 선택해야 한다”며 “특히 피부톤이 어두운 갈색에 가까운 피부의 경우 멜라닌 색소가 많이 분포돼 있어 레이저의 흡수량이 많아져 화상, 변색 등 피부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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