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전면 주5일제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가 생겼다.
경기도 용인 상갈초등학교는 내년도 교육과정운영 계획을 주 5일제로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전국 초·중·고교는 월 2회 '토요 휴일'을 실시하고 있다.
상갈초는 내년부터 교육법상 최소 수업일수 205일을 지키는 범위에서 등교하는 토요일을 모두 재량 휴업일로 편성하고 대신 여름ㆍ겨울방학 일수를 14일가량 줄이기로 했다.
하지만 상갈초는 토요일에도 방과 후 학교를 운영, 특기적성 교육을 활성화를 하고 도서실을 개방해 학부모들이 돌봐줄 수 없는 학생들을 수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