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엔 소량‥해갈은 어려워봄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전국적으로 약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1일 "오늘과 내일에 거쳐 제주와 남부지방은 최고 20㎜~50㎜의 비가 내리겠지만 중부지방은 대지를 살짝 적시는 5㎜안팎의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제주지방이 대체로 10∼30㎜, 많은 곳은 50㎜ 이상이며, 영ㆍ호남은 5∼20㎜, 강원 영동과 중부지방은 5㎜ 내외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한반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로 제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오는 곳이 많겠지만 중부지방의 경우 다음달 중순까지는 가뭄을 해소시킬 만한 비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