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최근 1개월 간 벌어진 사건을 담은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민국 요 근래 1개월을 사진 한 장으로 표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합성 사진에는 윤창중 대변인이 비행기 기내에서 기내식으로 라면과 우유를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언뜻 보기에는 우스꽝스러운 합성사진이지만 자세히 보면 의미를 담고 있는 것들이 있다.
우선 비즈니스 석과 라면 기내식은 지난 달 포스코계열 왕 상무가 기내식으로 라면을 주문한 뒤 승무원을 폭행했던 사건을 의미한다.
라면 옆에 자리잡은 우유는 남양유업 제품으로 남양 유업 영업사원 욕설 파문을 나타낸다.
이 사진에 윤 전 대변인의 얼굴을 합성함으로써 ‘라면 상무 사건’, ‘남양 유업 영업직원 폭언 사건’,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한 데 묶어 신랄하게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의 1개월을 사진 한 장으로 보니 씁쓸하다” “윤창중 대변인, 비즈니스석에서 라면 시키지는 않았겠지?” “웃프네(웃기지만 슬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오늘의 유머)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