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영관리체계를 재정립해 이해관계자 모두가 더욱 행복할 수 있는 실천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내년에는 내실을 더욱 다지며 미래의 성장동력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합시다.” 최태원 SK㈜ 회장이 28일 ‘2004년을 보내며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e메일을 임직원들에게 보냈다. 최 회장은 e메일에서 “올 한해 사업구조와 재무구조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이사회 중심의 경영활동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했다”며 “수출경기 둔화와 사상 초유의 고유가 등 힘든 여건하에서도 창사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한 모든 임직원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드린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