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전국을 강타한 신드롬이 `얼짱`이었다면 올해 화두는 단연 `몸짱`이다.
이 신드롬의 주인공 중 한명이라 할 40세 여성 정다연씨가 29일 SBS의 오전 프로그램 `좋은 아침`(오전9시30분)에 출연한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전업 주부인 정씨는 인터넷신문 딴지일보에 `니들에게 봄날을 돌려주마`라는 운동 칼럼을 연재하며 20대 못지 않은 몸매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70kg에 육박했던 운동 전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정씨는 이날 방송에서 교통사고ㆍ출산 등으로 불어난 몸매를 관리하기 위해 시작했던 운동 경험담을 소개하며, 그녀만의 운동법과 식이요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씨가 지상파 스튜디오에 출연,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체득한 운동 비법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